사진=MBN 보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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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 한 아파트에서 폭염 속 고령의 경비원들에게 막노동을 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MBN은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더운 날씨에 단지 안에 있는 도로 확장 공사에 경비원들을 동원해 하루 종일 연장을 들게 한 아파트를 단독 고발했다.

경남 창원의 한 대단지 아파트는 지난달 25일부터 65세 이상 고령 경비원 20명을 2교대로 온종일 막노동을 시켰다.


이 노동에 투입된 경비원 A씨는 “우리는 시키니까 하는거지. 안 하면 혹시 나가라 할까 봐”라고 말하며 원치 않는 작업에 동원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병이 있던 경비원 B씨는 이 일을 하다 병세가 악화돼 자진해서 일을 그만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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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해당 아파트 측은 경비 절감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는 “힘들면 안 해도 된다고 말했다. 도와주는 부분이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고 당할까봐 무서워서 억지로 일을 하는 경비원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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