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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첫 합동연설회서 親朴 겨냥 돌직구로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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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새누리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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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주호영 새누리당 의원은 31일 전당대회 첫 합동연설회에서 당권 경쟁자인 친박(친박근혜)계 이정현·이주영 의원을 겨냥하며 공세를 펼쳤다.

주 의원은 이날 경남 창원에서 열린 영남권 합동연설회 정견발표에서 "이 정부는 불통이 가장 큰 문제였다. 불통이 문제였다면 죄송하지만 이정현 후보, 소통의 책임자였지 않나. 책임이 크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던 이 의원은 2014년 세월호 참사 관련 보도개입 의혹으로 최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주 의원의 '돌직구' 발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이 정부는 세월호 사건으로 초기 국정동력을 모두 상실했다. 세월호 사건의 책임져야 할 장관 누구인가"라며 당시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했던 이주영 의원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100차례 이상 야당과 협상을 통해 국회에서 세월호 문제를 정리한 건 바로 저 주호영"이라며 "계파싸움과 오만이 모두 드러났던 지난 4·13총선 공천의 최대 희생자였던 저 주호영이 새누리당 혁신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책임지고 자숙해야 할 친박 핵심들, 그들을 등에 업고 당 대표가 되면 국민들이 받아들이겠나"라면서 "새누리당 대표를 뽑는 것이지 친박·비박 대표를 뽑는 게 아니다. 어느 계파에도 속하지 않고 어느 쪽도 거부하지 않을 후보 누구인가"라고 물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당은 이날 영남권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당권레이스에 돌입한다. 당 대표 후보 5명, 최고위원 후보 8명, 청년최고위원 후보 3명은 영남·호남·충청·수도권에서 합동연설회를 갖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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