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경찰청장 자리에 이철성 현 경찰청 차장을 내정했다. 19대 강신명 경찰청장에 이어 20대 경찰청장으로 임명된 것이다.
1982년 순경 공채로 경찰이 된 이 내정자는 간부후보생 시험을 거쳐 치안정감 자리까지 오른, 역경을 이겨낸 인물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장, 경찰청 홍보담당관, 서울경찰청 외사국장·정보국장,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실 사회안전비서관·치안비서관 등을 역임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
아울러 세월호 침몰과 관련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유병언 사태 당시 수색작업 선봉에 섰던 인물이기도하다. 특히, 유병언이 은신하고 도주했던 루트를 집중 수색한 공로가 있다.
한편, 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행정자치부 장관의 제정 절차를 거쳐 공식 임무를 시작한다.
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