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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학숙 학생들, 지역 후배 길잡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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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 멘토·멘티 결연으로 진학 정보 등 생생한 경험담 나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지역 우수 인적자원들이 재능나눔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남도학숙 학생들과 지역 고등학생들을 결연시켜 진학지도를 하는 상생나눔 캠프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상생나눔 캠프는 남도학숙 학생 41명과 전남지역 고등학생 41명이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30일까지 2박 3일 동안 진행된다. 담양 죽녹원, 강진 다산 기념관, 국립남도국악원 등 명소 탐방과 수상 활동, F1경주장 카트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통해 친분을 강화하게 된다.

남도학숙은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전라남도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1994년 건립됐다. 광주·전남 지역 출신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들의 기숙사이자 면학 공간이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남도학숙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리적 한계로 오히려 지역사회에 기여는 미흡했다고 판단, 이번 캠프를 통해 지역 후배들에게 미래 진로, 대학 입시 등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고 조언을 해 그동안 받았던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토록 하는 취지로 이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캠프 후 멘토-멘티 간 개별적인 만남, 소그룹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해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강형석 전라남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학 입시, 미래 진로 등 정보 수집이 취약한 지역 고등학생들이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과 정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데 도움을 받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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