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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금리 예상대로 동결…증시 소폭 조정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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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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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황준호 특파원]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혼조세를 이루다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0.28포인트(0.00%) 내린 1만8473.47에 마감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2.45포인트(0.11%) 내려간 2166.73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9.76포인트(0.58%) 올라간 5139.81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상승 출발 했으나 FOMC 성명 발표 이후 소폭 등락을 거듭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도 금리 동결을 예측했던 터라, 큰 변동은 없었다.

Fed는 이틀간의 FOMC 정례회의를 마치면서 기준금리를 현재의 0.25∼0.50%로 유지했다. 다만 경제 전망과 관련해 단기 리스크들이 감소했다며 이르면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이날 발표된 미국 주요기업들의 실적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애플은 기대 이상의 실적 발표로 이날 7.3% 상승하며 나스닥의 오름세를 견인했다. 다만 트위터는 예상 이하의 실적으로 15% 하락했다. 보잉사는 실적이 줄었지만 시장 예상치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0.8%로 올랐다.
국제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량 증가의 영향 및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에 따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달러(2.3%) 하락한 배럴당 41.92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35달러(3.01%) 내린 배럴당 43.52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 내 상업유 재고량은 22일로 끝난 주간에 170만 배럴 증가했으며 총 5억2110만 배럴이 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5.90달러(0.45%) 오른 온스당 1326.70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금리동결이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일단 회의 결과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강해 큰 폭의 등락은 없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날 1.561%에서 1.516%로 하락했다.

개장전 발표된 지난 6월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 제품) 수주실적은 2여 년 만에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6월 내구재수주실적이 전월 대비 4.0%(계절 조정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조사치는 1.7% 감소로 전망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6월 미결 주택판매지수가 전월의 110.8보다 0.2% 상승한 111.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조사치는 1.3% 증가로 예측됐다. 6월 미결 주택판매는 전년 대비 1.0% 올라갔다. 미결 주택판매 결과는 향후 1개월 또는 2개월 안에 기존 주택판매 결과에 반영된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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