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 총회에서 "특히 현행 감찰관법상 의혹 핵심인 우 수석 처가의 부동산 거래가 빠진 감찰은 앙꼬 없는 찐빵"이라며 "우리는 현직 때 있던 비리만 조사하는 특별감찰을 요구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는 " 연일 터지는 우 수석 의혹, 우 수석 버티기로 국민 가슴에 우 수석 홧병이 생긴다는 말이 있다"며 "우 수석 해임 용기도, 스스로 사퇴시킬 용기도 없는 정부는 비겁한 정부, 무능한 정부다"라고 질타했다.
사드와 관련해 그는 "북한과 중국이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다"며 "사드배치로 박근혜 대통령이 그렇게 공들인 대중 외교가 하루아침에 무너지고 벼랑에 선 북한이 중국 손 잡고 재기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