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광희동 등 8개소에 외국어 경고음성 스마트 경고판 설치...무단투기자 접근시 안내 방송, 영상 촬영으로 무단투기 현저히 줄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명동, 회현동 등 외국인들이 왕래하거나 거주하는 서울 도심의 스마트 경고판이 똑똑해졌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끊임없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잡는‘무단투기 계도용 스마트 경고판’ 성능을 개선해 이달말까지 설치한다.

스마트 경고판은 2014년도부터 중구가 상습 무단투기를 없애기 위해 민원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설치하기 시작해 현재 75개소에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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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설치된 곳은 소공동 서소문로, 명동 중국대사관 후문, 광희동 마른내로, 장충동 원룸촌 등 외국인 왕래가 잦거나 거주가 많은 곳 8군데이다.

주요 관광지가 많은 중구는 그동안 주로 주택가 다세대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해 왔으나 외국인 거주가 많은 원룸촌 등은 무단투기가 끊이지 않아 골치를 앓아왔다.


쓰레기 종량제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중국인, 중앙아시아인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홍보를 하기 위해 중국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 경고음성이 나오고, 화질이 52만화소에서 200만화소로 개선됐다.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재생하거나 다운로드가 가능해 관리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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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경고판은 무단투기하려는 사람들이 접근하면 화면변화를 통해 인체를 감지해 곧바로 이를 경고하는 음성 안내 서비스가 작동하는 센스가 부착돼 있어 무단투기 단속에 효과를 보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공동주택이 아닌 주택가 이면도로에는 무단투기 단속을 요구하는 주민들과 쓰레기를 버리는 시민들로 골치를 앓고 있다. 쓰레기 종량제 수거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거주자들도 제도에 익숙하실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와 계도방안을 마련해 깨끗한 중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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