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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2만5000명' 분양열도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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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개관한 삼성물산의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견본주택에 주말 사흘간 2만5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 22일 개관한 삼성물산의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견본주택에 주말 사흘간 2만5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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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요즘에 중도금무이자인 곳 찾기 힘들잖아요. 특히 서울은요. 자금부담도 덜하고 해서 청약 넣어볼까 생각 중입니다."(서울 송파구 거주 양모씨ㆍ57)

분양시장은 여름철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였다. 실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에 대한 열기는 33도를 웃도는 폭염보다 더 뜨거웠다. 지난 22일 개관한 전국 5곳의 견본주택에는 한 여름날의 열기보다 더 뜨거운 내 집 마련에 대한 열망을 가진 실수요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지난 22일 견본주택을 연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에는 주말 사흘간 2만5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무엇보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전용 103㎡제외)의 금융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단지는 삼성물산이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 1차를 재건축해 선보인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울 강동구 명일동 309의1번지는 30년 전 지구단위로 개발된 곳으로 녹지공간과, 학교, 주거단지 등이 적절히 잘 갖춰져 있어 거주환경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보 5분거리에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이 위치해있고, 암사IC,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암사대교, 용마터널 등을 통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또 지하철 8호선(2022년)과, 9호선(2025년)이 연장계획에 있다. 총 1900여가구 중 26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오는 27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19년 6월이다.

인근지역의 분양 열기도 이에 못지 않은 열기를 자랑했다. 같은날 경기도 하남에서 문을 연 '미사강변제일풍경채'의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날인 22일 오전에만 2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일건설이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하남미사지구 A33블록에 공급하는 이 단지는 이 일대에서는 마지막 민간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강동구와 미사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위치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이 단지는 길 하나만 건너면 서울 강동구인데다 개통예정에 있는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이 500m거리에 있다. 청약은 오는 29일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지구 C-1블록에 들어서는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골든뷰' 역시 주말 사흘간 2만2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완판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다산신도시의 마지막 민간분양 물량인 만큼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단지는 총 316가구로 전용면적 84~109㎡로 이뤄졌다. 청약은 오는 27일부터다.
같은날 대림산업이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문을 연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견본주택에도 주말 사흘간 약 1만5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영종하늘도시는 복합리조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등 각종 개발호재가 예정된 곳으로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문의가 많았다는 것이 대림산업측의 설명이다. 오는 28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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