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최지만(25·LA에인절스)이 두 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2회초 1사 1루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2루로 향하던 1루주자 시몬스도 연달아 아웃됐다. 4회초 1사 1루에선 번트로 1루에 있던 선행주자를 2루로 내보내는데 성공했으나 아웃되고 말았다.
최지만은 1-13으로 지고 있던 7회초 안타를 뽑아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파이어스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앞 2루타로 만들었다. 시즌 세 번째 2루타. 이어 최지만은 후속타자 밴디의 좌월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았다.
한편,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에서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69로 떨어졌다. 여섯 경기 연속 무안타 기록. 이날 시애틀(50승48패)은 0-2로 패하며 3연승 행진을 멈췄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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