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조스가 워렌 버핏을 제치고 세계에서 세번째 부자가 됐다.
21일 블룸버그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베조스의 재산이 650억5000만 달러로 버크셔 해서웨이 설립자 버핏을 3200만 달러 차이로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랭킹 3위에 올랐다.
또한 블룸버그는 버핏이 7월 초 그의 재산 중 22억 달러를 자선단체들에 기부했기 때문에 베조스에게 뒤졌다고 말했다.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미국 증권시장에서 장중 한때 버크셔해서웨이를 제치고 미국 5위로 올라서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최근 3년간 미국 상장기업 시가총액 5위 이내였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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