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소매전문 리서치기업 FBIC가 집계한 아마존의 프라임데이의 매출은 5억2500만달러로, 이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수치다.
아마존은 지난해부터 아마존 회원에 한해 하룻동안 파격적인 세일을 적용하는 프라임데이를 운영했다. 쇼핑 대란을 일으키는 '블랙프라이데이'나 '추수감사절' 등에 이은 또 하나의 쇼핑 데이로 삼아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목적에서였다.
한편으로는 아마존의 회원제를 육성하기 위한 측면도 있었다. 1년에 99달러를 내면 아마존 회원은 무료배송과 아마존 TV와 영화 프로그램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도 프라임데이를 하루 앞둔 7월14일에만 회원가입이 폭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