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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中 기업과 디지털 출판 사업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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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왼쪽)과 양빈 베이다팡정전자 대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왼쪽)과 양빈 베이다팡정전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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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한컴그룹은 중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베이다팡정(北大方正) 전자와 중국 내 디지털 출판 및 교육 서비스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베이다팡정전자는 중국 내 디지털 교육과 디지털 출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양 빈 베이다팡정전자 대표는 중국 북경 국제회의센터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중국 내 디지털 출판 서비스를 한컴의 디지털 독립출판 플랫폼인 ‘위퍼블(Wepubl)’을 통해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현지 합작법인(JV) 설립도 추진된다.
두 회사는 기술 교류를 통해 중국 내 모든 폰트의 90%를 보유한 베이다팡정의 폰트를 이용해 중국어 버전의 위퍼블 서비스를 개발했다. 향후에는 번역 기능, TTS(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 음성인식 기능도 적용할 계획이다. 한컴그룹은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韓-中 간 콘텐츠 교류까지도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이번 협약은 중국의 디지털 출판 및 교육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컴그룹 내 기업들의 협력을 통해 위퍼블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계속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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