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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MIL전 호수비+1안타…PIT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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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 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공식 페이스북

강정호 / 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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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호수비와 함께 1안타를 추가했지만, 팀은 패하고 말았다.

강정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홈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40에서 0.242로 상승했다.
강정호는 1회초 무사 1,2루 위기에서 라이언 브론의 타구를 몸을 날려 잡은 후 2루로 던져 주자를 잡아냈다. 이어 조시 해리슨이 1루 송구로 타자 주자까지 잡아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강정호는 팀이 0-2 지고 있던 2회말 무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체이스 앤더슨의 6구째를 노려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뽑아냈다. 피츠버그는 이어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해리슨의 좌측 1타점 2루타와 조디 머서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강정호, 해리슨이 홈을 밟았다.

강정호는 3-5로 지고 있던 4회말에는 3루 땅볼을, 4-5로 추격한 5회말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 6회초 수비에서 교체아웃됐다. 이날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최종 5-9로 패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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