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2016년 세법개정안은 경제활력을 제고하고 민생안정을 지원하는데 역점을 두고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세법개정안 관련 당정협의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원활한 기업 구조조정을 뒷받침하는 한편 근로자 등 서민 중산층의 생활안정과 중소기업·자영업자·농어민 등 민생안정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언제든지 투자하고 일자리를 늘리고 서민과 중산층 부담은 줄이는 방향으로 세법개정안이 마련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당정협의에는 당에서 김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심재철 국회 부의장, 이현재·조경태·이채익·이명수·추경호 의원과 오정근·민세진 혁신비대위원이 참석했고, 정부 측에서 유 부총리와 최상목 기재부 1차관, 최영록 세제실장 등이 자리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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