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고흥웰빙유자·석류특구가 지역특화발전특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돼 포상금 1억5000만원과 함께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고흥군은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고흥웰빙유자·석류특구가 지역특화발전특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돼 포상금 1억5000만원과 함께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고흥군은 유자·석류 국내 최대 생산지로 2014년 특구지정에 힘입어 생산기반혁신, 가공유통고도화, 6차 산업 활성화 등 3개 분야 전략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로 지역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고흥유자 식품’수출은 2015년 12월 기준, 전국대비 52.6%의 비중을 차지하는 등 해외 수출능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유자·석류의 기능성 효능 과학적 검증, 농촌 융복합(6차산업) 인증 확대 등 지자체의 발 빠른 행정적 노력 등이 전국 최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되는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흥군의 지역특구 최우수상 대통령상 표창과 포상금은 오는 10월 중에 중기청에서 주관하는 지역특구 연찬회에서 받을 예정이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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