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19일 친박계 핵심인 최경환·윤상현 의원이 김성회 전 의원 등 '총선 공천 개입'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공천 개입 등) 그 모든 것을 막는 장치가 상향식 국민공천제였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故 이승만 전 대통령 51주기 추모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상향식 국민공천제로 공천혁명을 이루려 했는데 그걸 다 이루지 못해 후회도 하고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김 전 대표는 공천 발표 전 새누리당 안에 '공천 개입' 소문이 돌았다는 말엔 "우리 주변에 많이 퍼져있던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다만 김 전 대표는 "압력을 받았든, 본인이 결정을 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할 이야기가 없다"고 말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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