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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택시요금' 3년만에 인상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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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 택시요금이 3년만에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동결보다는 인상이 유력하다.

경기도는 '택시운임 및 요율 조정 운송원가 검증용역' 중간 검토보고서를 최근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이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도는 택시 요금 조정안을 3가지로 나눴다. 첫째 안은 기본요금 3000원을 유지하면서 100원 추가요금 거리를 144m에서 125m로, 시간은 35초에서 30초로 줄이는 안이다. 두번째 안은 기본요금을 3100원으로 100원 올리고 추가요금 거리는 144m에서 133m로, 시간은 35초에서 32초로 축소하는 내용이다. 세번째 안은 기본요금을 3200원으로 200원 인상하고 추가요금 거리는 144m에서 142m로, 시간은 35초에서 34초로 줄이는 방안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도의회 보고내용은 용역이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한 중간보고회 성격이 크다"며 "향후 진행과정에서 택시요금이 오를 지, 내려갈 지, 동결될 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도는 용역보고회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짓고, 도의회의 의견을 반영한 최종 보고서를 만든다. 이어 조례에 따라 택시요금 조정 공청회를 가진 뒤 도의회에 보고하고,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요금안을 결정하게 된다.
도는 이번 택시요금 조정안을 올 연말까지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한편 도내 택시요금(중형택시 기준)은 2013년 10월 기본요금이 2300원에서 3000원으로 올랐으며, 144m를 가거나 35초가 지나면 100원씩 추가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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