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더민주가 국익차원의 사드 문제를 당리당략적 차원에서 이용하겠다는 의도를 노골화 한 것은 무책임의 극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변인은 이어 "사드배치 문제는 동북아 군비경쟁, 한반도 긴장고조, 북한,중국,러시아의 신냉전 블록화를 가속화하게 될 방아쇠가 될 수 있고,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민의 실생활까지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총체적 국익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 대변인은 또 "문재인 전 대표, 추미애 의원의 사드배치 반대 입장 표명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아직 크게 부족하다"며 "지금이야말로 60년 전통의 더불어민주당이 정권유지 차원에서 안보문제를 악용하려는 세력과는 분명 다르다는 것을 보여줄 때"라고 촉구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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