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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부츠'와 손잡고 헬스&뷰티 시장 공략

최종수정 2016.07.18 13:24 기사입력 2016.07.18 13:24

부츠, 영국 1위 드러그스토어…전세계 1만3100개 매장 운영
이마트, 이번 파트너쉽 체결로 국내 독점 운영권 가져
기존 뷰티&헬스 브랜드 '분스'는 폐점·전환 운영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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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이마트가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WBA)와 프랜차이즈 사업 파트너쉽을 맺고 국내 헬스&뷰티 시장 재공략에 나섰다. WBA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헬스&뷰티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유통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영국 1위 드러그스토어 브랜드인 부츠(Boots) 등 11개국에 1만31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했다.

이마트는 부츠와의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국내 독점 체인점 운영권을 획득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부츠 한국 1호점 오픈 시기는 2017년 상반기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 부츠가 가진 드러그스토어의 경험을 살려 한국형 드러그스토어 사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이마트가 운영하던 헬스&뷰티 브랜드 분스 매장은 순차적으로 폐점하거나 부츠로 전환해 운영할 방침이다.
부츠의 자체 브랜드(PB) No7과 솝&글로리 등 미용·일상 분야의 경쟁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도 한국에 선보인다. 기존 드러그스토어와 차별화된 상품 구성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부츠와의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기존 드러그스토어 사업을 수정 보완해 헬스&뷰티 관련 국내 브랜드 및 부츠 단독 상품 등을 도입해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넬라 바라 WBA 공동 최고 운영 책임자도 "이마트와 한국 부츠 사업을 함께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마트의 마케팅 경험과 유통 노하우는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두 기업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는 확신을 줬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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