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바디텍메드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160억원과 48억원으로 추정된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1.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2.6% 늘어날 전망이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기기판매 비중이 12%로 전년동기 7%보다 높았다. 기기판매는 고마진의 카트리지 매출로 이어져 하반기 수익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곧 신제품도 나올 예정이어서 3분기 전망도 밝다. 아크레이와 공동 개발한 트리아스 플랫폼은 3분기에 일본 후생성, 한국 식약처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크레이 ODM 브랜드로 판매할 예정이고 향후 3년 내 점유율 2위(10% 이상)가 목표다.
최재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에 편중된 사업구조가 중동, 일본 등으로 다각화되고 있어 ASP가 상승하고 마진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다. 1~2분기 기기 판매 비중이 13%로 높아 고마진의 진단카트리지 판매로 이어져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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