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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2분기 실적·유동성 지지로 기대감 ↑

최종수정 2016.07.18 07:19 기사입력 2016.07.1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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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국내 증시는 지난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완화되고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회복되면서 상승했다. 주로 외국인들이 주식을 매수했다. 이번주 코스피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점증되겠지만 기업들의 양호한 2분기 실적발표와 유동성 등 긍정적 환경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영교 LIG투자증권 연구원= 21일에 예정돼 있는 유럽중앙은행(ECB) 7월 통화정책회의와 28~29일에 예정돼 있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위원회에서는 자산매입 규모 확대, 혹은 정책 금리 추가 인하가 결정되면서 8월 초까지 유동성 장세를 견인할 전망이다. 이에따라 (이탈리아 은행 사태와 같은) 브렉시트 관련 노이즈가 재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현 시점에서는 유동성과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우세한 상황이다. 투자 시계를 7월 말까지로 정할 경우, 2분기 실적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 및 종목의 성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한다. 전년 동기대비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 이익 추정치 증가세가 빠른 업종(화학, 화장품·의류, IT가전, 유틸리티)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안현국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코스피는 유동성 환경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직전 고점 2040 회복이 기대된다.

8월까지 상승세가 이어지리라 판단한다. 지금은 유동성 환경과 실적 개선에 관심을 가질 때다. 지난 14일 BOE(영란은행)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자산 매입 규모와 금리를 동결했지만 성명서에서 8월 정책 완화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부양책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다. 21일 예정된 ECB 통화정책회의, 28일 Fed(미국중앙은행)의 연방공 개시장위원회에서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 완화 스탠스로 유동성 환경은 지속될 수 있다.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에서 추가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는 것은 실적이다. 최근 10주간 MSCI 12개월 예상 매출액 증가율이 선진국, 신흥국, 한국 모두 상승한 섹터는 IT, 에너지, 소재 등이다. IT는 성장률 바닥을 확인했고 에너지는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됐다. 선진 및 신흥 대비 더디지만 소재 섹터도 꾸준한 상향을 나타내고 있다. IT, 에너지, 소재 섹터가 앞으로도 매력적일 수 있는 이유다.
◆이현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이번주 ECB 통화정책회의 외에는 주목할만한 매크로 변수나 이벤트가 예정돼 있지 않다는 점에서 2분기 실적에 관심이 더욱 집중될 전망이다. 2분기 및 3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이 유효한 건설, 화학, 하드웨어, 내구소 비재 및 의류, 반도체, 디스플레이, 증권, 금속광물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특히 삼성전자 호실적에 따른 낙수효과가 기대되는 반도체 및 OLED 관련주에 주목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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