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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귀곡성 2탄 시청률 1위, 주인공은 '정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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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귀곡성.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쳐

무한도전 귀곡성.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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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무한도전' 납량특집 귀곡성 2탄이 드디어 해냈다.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5.0%(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방송된 귀곡성 1탄보다 2.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번 시청률 상승의 1등 공신은 단연 정준하다. 멤버들에게 '겁보 중의 겁보' '킹 오브 겁보'로 불린 정준하의 리액션은 무한도전 멤버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빵빵 터뜨렸다.

모든 무한도전 멤버들이 겁이 많지만 특히 정준하는 시작부터 땀을 줄줄 쏟으며 연신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가장 무서운 미션에 걸리자 망연자실한 얼굴을 보이는가 하면 '하다가 똥을 쌀 수도 있다'며 다른 멤버들과 스태프들을 협박하기도 했다.

정준하의 리얼한 공포 체험 덕분에 '무한도전' 귀곡성은 지난 주 부진한 반응을 한 번에 뒤집었다. 시청자들은 '정준하 연예대상각' '정준하가 다 살렸네' '너무 놀라니까 불쌍할 지경' 등의 반응을 보내며 정준하의 활약을 응원했다.
한편 유재석과 웹툰 작가 무적핑크가 만든 '릴레이툰' 4화에서는 타임캡슐로 조선시대로 간 무도 멤버들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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