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마을버스에 대한 경영실태 전반에 걸쳐 7월말부터 9월말까지 두 달 동안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에 시는 올 하반기부터 마을버스 인센티브 평가항목에 노동관계 법령 위반 여부를 신설해 이를 지원액 결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을 지난달 밝히기도 했다.
이번 전수조사의 중점 점검사항은 운행실태 적정성과 재정지원금 적정 사용 여부, 운수종사자 인건비 지급, 현금수입금 관리 실태, 기타 위법·부당한 경영행태 등이다,
시는 "마을버스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는 처음 실시하는 만큼 실질적인 점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뿐 아니라 마을버스 운영 개선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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