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대위원회의에 참석해 "대한민국이 완전히 과거로 회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또한 "국가의 정책 결정 시스템이 무너지고 대통령 한마디에 수조원의 재원이 왔다갔다 결정되는 것이냐"면서 "야당은 무엇이고, 국회는 어떤 권한이 있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사업의 필요성이 인정돼도 타당성을 충분히 검토하고 관계 부처가 승인하고 국회에서 점검하는 국가의 시스템을 살려달라"고 덧붙였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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