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슈가맨에서 원조 걸크러시 그룹 '디바' 멤버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마지막 방송에서는 그 동안 출연했던 슈가맨들의 근황이 그려졌다.
방송 후 근황에 대해 묻자 "팬 층이 다양해지고 특히 무대에서의 모습을 몰랐는데 무대를 보고 남편이 좋아했다"고 답했다. 또 "큰 아이가 엄마가 학교에 오면 '비키비키'하고 노래를 불러요. 선생님이 엄마 팬이었다고 하니깐 자랑스러워한다"고 덧붙였다.
민경은 딸과 함께 김진을 만났다. 민경은 "얼마 전 현승민 씨가 연락이 와 피처링 재능기부를 했다"며 근황을 전하고 "방송 중에 희열이 오빠한테 곡 달라고 했는데 소식이 없네요"라고 말해 유희열을 긴장시켰다.
김진은 "방송을 보며 '내가 저런 사람이었구나'를 생각하는 계기가 돼 많이 울었다"고 회상했다. 민경은 "슈가맨 방송은 달콤한 꿈만 같았다"고 정의했고 비키는 "소속사와 계약이 해지되고 마지막 순간이 없었는데 슈가맨 방송이 디바의 '마침표'다"라고 마무리했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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