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제법에 근거해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국제적인 법질서 유지 및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므로 필리핀의 중재재판 활용을 지지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일본 외무상의 이 같은 공개발언은 중국 측이 PCA 판결이 불리하게 나올 경우 무력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한편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둔 상설중재재판소(PCA)는 이날 중국과 필리핀의 남중국해 영유권 다툼에 대해 판결을 할 예정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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