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 대통령은 현재 칠레 바첼레트 정부 아시아태평양지역 대사로 활동중이다. 중국, 일본 등 아시아국가들을 방문 중이며, 한국에 이어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양국간 교역규모는 FTA 발효이후 약 4배 증가했고, FTA 활용도 또한 높아 양국시장에서 성공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칠레 자동차시장에서 각각 점유율 1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칠레산 와인인 몬테스알파, 1865 등은 한국 와인시장에서 점유율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주 장관은 한-칠레 FTA가 양국의 균형된 무역이익을 공유하는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 장관은 프레이 전 대통령에게 칠레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비준 동향 등에 대해 문의하고,?한국이 TPP 가입을 추진하는 경우 칠레측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주 장관은 우리나라가 2013년에 옵서버 국가로 가입한 중남미 핵심적인 경제협의체인 태평양동맹과 한국의 경제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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