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고객 타깃으로 브랜드 동영상, 상품 큐레이팅 등 다양한 컨텐츠 구성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SSG닷컴이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강화, 젊은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다. 동영상, 상품 큐레이팅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도 선보일 계획이다.
SSG닷컴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만의 공간 '신세계C'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세계C는 신세계가 선택(choice)한 브랜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는 'EENK'로 독특한 디자인의 미니백이 대표 상품이다. 이 브랜드는 한섬, 제일모직, 코오롱 등의 패션회사에서 10년 간 디자이너로 근무했던 이혜미씨가 이끌고 있다.
신세계C의 오픈을 기념해 EENK는 한정판 가방인 투명백을 최초로 공개하고,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단독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현재 SSG닷컴에는 490여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돼 있으며, 매년 꾸준히 매출이 늘고 있다. 김예철 SSG닷컴 상무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SSG닷컴의 다양한 고객들을 품고 안정적인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신세계C라는 플랫폼이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더욱 다양한 고객에게 소개될 수 있는 상생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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