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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명가 휠라, 후원선수 윔블던 대회 활약에 '함박웃음'

최종수정 2016.07.11 09:59 기사입력 2016.07.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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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퀘리, 윔블던 경기 모습

샘 퀘리, 윔블던 경기 모습


'2016 윔블던 최대 이변의 주인공 샘 퀘리, 이유 있는 무명의 반란
휠라, 샘 퀘리 등 후원선수 윔블던 대회 선전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휠라가 10일 막을 내린 2016 윔블던 대회에서 후원 선수들의 활약에 테니스 명가로서의 위엄을 떨지며 그야말로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윔블던 대회 3연패를 저지한 샘 퀘리가 단연 화제다. 세계 랭킹 41위의 샘 퀘리는 지난 3일,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단식 3회전에서 조코비치를 꺾고 개인 통산 세 번째로 메이저 대회 단식 16강 진출에 성공, 대회 최대 이변으로 꼽히며 주목을 받았다.

샘 퀘리의 활약은 8강에서 멈췄지만, 윔블던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샘 퀘리를 향한 세계 테니스 팬들의 환호가 뜨겁다. 현재 샘 퀘리만큼이나 기쁨의 웃음을 짓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다. 2014년부터 샘 퀘리를 공식 후원해 온 휠라는 샘 퀘리가 만든 특별한 순간과 함께하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10일 열린 여자 복식에서는 역시 휠라가 후원하는 야로슬라바 시베도바와 티메아 바보스가 결승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 팀은 윌리엄스 자매에에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세계적인 스타선수들과 맞대결에서 특유의 패기와 끈기로 경기에 임하며 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실제 휠라는 샘 퀘리를 비롯한 후원 선수들이 펼친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톡톡한 홍보 효과를 얻었다. 휠라 로고가 부착된 모자와 경기복을 착용한 샘 퀘리와 야로슬라바 시베도바, 티메아 바보스의 모습이 전 세계에 보도되면서 얻은 노출 효과만 해도 상당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 쏟아진 샘 퀘리의 콘텐츠를 통해 노출된 휠라 이미지는 정확한 수치로 환산할 수는 없지만 홍보 효과가 톡톡했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또한, 윔블던 경기 당시 이 선수들이 착용한 제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 반응도 뜨거워, 최근 휠라 USA에는 특히 샘 퀘리가 착용했던 경기복과 테니스화에 대한 문의가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후원 선수들의 활약으로 휠라가 단순한 스폰서 이상의 주목받는 것은 오랜 시간 이어진 휠라와 테니스의 관계에서 비롯됐다. 휠라는 1970년대, 윔블던을 연속 제패했던 스웨덴 출신 테니스 스타 비외른 보리에게 휠라 의류 후원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켜, 개념조차 낯설었던 '스포츠 마케팅'의 효시를 일궜다고 평가받았다. 이후 2012년 은퇴한 테니스의 여제 킴 클리스터스 등이 만든 역사적인 순간과 함께하며, 오랜 시간 동안 테니스를 브랜드 대표 종목으로 육성했다.

휠라의 테니스 후원은 '현재 진행형'이다. 휠라는 이들 이외에도 안드레아스 세피, 드미트리 툴스노프, 얀코 티프사레비치 등 해외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김영석 선수 등이 소속된 한솔제지 테니스 선수단을 2003년부터 후원 중이다.

휠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테니스를 비롯, 다양한 종목의 국내외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크고 작은 지원을 확대, 진정한 스포츠 정신으로 일군 감동의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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