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 독도를 전 세계에 알려온 한국홍보전문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독도 강치에 대한 진실을 담은 일본어 동영상을 유투브에 게재해, 독도왜곡을 담은 일본 정부의 동화책 발표에 정면으로 맞서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일본 정부는 독도 강치의 역사를 독도 영유권의 근거로 활용하는 동화책 ‘메치(일본산 강치)가 있던 섬’의 전자도서를 전국 3만 2000천여 개의 초·중고에 배포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두고 서 교수는 “이것을 본 일본 초중학생들은 독도를 한국인이 불법점거하고 있다고 판단할 것이 분명하다”며 “이런 동화책 내용이 뭐가 잘못 됐는지를 조목조목 반박할 필요성이 있었다”라고 말하며 동영상 제작의 이유를 설명했다.
서 교수는 이 같은 일본의 독도왜곡 사례들에 대해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우리 입장에서 이런 일본의 활동에 일의일비 할 필요는 없지만 잘못된 동화책을 활용한 교육적인 문제와 문화컨텐츠를 활용한 대외적인 홍보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을 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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