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는 주최 측 추산 2만명(경찰 추산 1만4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건설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열렸다.
건설노조는 '건설근로자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등 18개 법·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한 뒤 오후 6시를 조금 넘겨 대부분이 해산하며 집회를 마쳤다.
타워크레인 분과위원회 소속 노조원 3000여명은 타워크레인 임대업체와의 조속한 임단협 체결을 요구하며 7일 밤 12시까지 노숙농성에 들어갔다. 경찰은 집회에 대비해 서울광장 일대에 95개 중대 7600명을 배치한 상태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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