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탈당 관련, "정말 가슴이 많이 아팠다"
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2000년 2월 14일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에 입당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보수정당을 만들기 위해 젊음을 바쳤다고 자부한다"며 "아픈 기억에 매달려 싸우고 분열하면 우리 당에 희망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이 어떤 길로 나아가고 어떤 이념과 노선, 정책을 추구할지를 생각하면 계파 갈등은 있을 수 없다"고 다짐했다. 지난 3월 탈당과 관련해선 "이 집(새누리당)을 나갈야 했을 때는 정말 가슴이 많이 아팠고 이제 다시 돌아와 정말 기쁘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유 의원은 마지막으로 "복당을 승인해준 당의 결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 의원의 발언은 최근 일괄 복당한 다른 6명의 의원들과 함께 인사를 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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