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 하락한 1만5378.99에, 토픽스 지수는 1.79% 떨어진 1234.20으로 장을 마감했다.
파운드화 가치 하락이 지속되는 반면 엔화가치는 급등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엔화 환율은 이날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에 따른 유럽 경제의 불안감이 되살아나면서 달러당 100엔대 초반까지 급락했다.
도요타자동차(-1.73%)와 파나소닉(-3.23%) 등 수출주가 큰 폭으로 빠졌고, 미츠이 스미토모 FG(-5.25%)와 미즈호 FG(-2.65%) 등 금융주의 하락세도 눈에 띄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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