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50만달러, 연간 250만 달러 중국에 수출예정
[아시아경제 문승용] 담양 대표 전통식품인 ‘한과’가 웰빙 트렌드를 타고 세계적인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담양한과 명진식품이 알리바바 그룹과 한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 1일 1차 물량을 수출했다.
이번 담양한과의 수출 계약은 전통식품 업계의 쾌거이자 대표적인 중국 진출 성공 사례로 주목되고 있으며 ‘알리바바에서 디자인한 최초의 한국 상품 패키지’라는 상징성과 함께 내년 7월까지 총 250만 달러(약 30억 원)의 계약 물량이 지속적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하게 된 제품인 ‘하루영양바’는 한과라는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인의 영양 간식이라는 차원에서 접근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현재 ㈜담양한과 명진식품은 생산 시설 규모화를 통해 공급 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군에서는 한과뿐만 아니라 고유 전통식품 및 농특산물의 한류화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 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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