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담양한과 “중국 알리바바그룹과 공급계약…첫 수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담양한과 명진식품이 중국 알리바바 그룹과 한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 1일 1차 물량을 수출했다. 사진=담양군

㈜담양한과 명진식품이 중국 알리바바 그룹과 한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 1일 1차 물량을 수출했다. 사진=담양군

AD
원본보기 아이콘

올해 말까지 50만달러, 연간 250만 달러 중국에 수출예정

[아시아경제 문승용] 담양 대표 전통식품인 ‘한과’가 웰빙 트렌드를 타고 세계적인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담양한과 명진식품이 알리바바 그룹과 한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 1일 1차 물량을 수출했다.
6일 군에 따르면 담양한과는 중국 수출을 추진한 지 8년 만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 그룹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포장디자인과 중국 정부에 상품등록 절차를 완벽하게 마치고 약 4만 6천 달러에 해당하는 1차 물량을 수출했으며 올해 말까지 50만 달러의 물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담양한과의 수출 계약은 전통식품 업계의 쾌거이자 대표적인 중국 진출 성공 사례로 주목되고 있으며 ‘알리바바에서 디자인한 최초의 한국 상품 패키지’라는 상징성과 함께 내년 7월까지 총 250만 달러(약 30억 원)의 계약 물량이 지속적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하게 된 제품인 ‘하루영양바’는 한과라는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인의 영양 간식이라는 차원에서 접근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엿강정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식품명인(33호)으로 인증 받은 박순애 대표의 전통 기법과 생산 노하우 등이 오롯이 들어간 ‘하루영양바’는 중국 현지에서 견과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여건과도 잘 맞아떨어진 데다 중국의 전통 차 등과도 잘 어울려 현지 상품화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담양한과 명진식품은 생산 시설 규모화를 통해 공급 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군에서는 한과뿐만 아니라 고유 전통식품 및 농특산물의 한류화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 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문승용 기자 msynews@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