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평택항 근로자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6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강북삼성병원과 평택항의 의료복지 증진을 통한 사회공헌 실천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광일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평택항은 도심과 떨어져 있어 거리와 시간적 제약 때문에 항만 근로자가 병원을 찾기 힘들 때가 많다"면서 "앞으로도 공유가치 창조에 공감하는 의료기관과 상호 협력해 항만 근로자 건강증진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자동차 수출입처리 6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평택항은 6000여명이 넘는 근로자와 매년 50만명의 여행객 등이 이용하고 있으나 인근 의료시설이 부족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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