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으로 은평구는 서울시 자치구로는 유일하게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또 이번 평가에서는 은평구가 전국 우수 자치단체상을 수상한데 이어 일자리 수행기관 분야에서도 은평시니어클럽이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민·관이 협력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롤모델 역할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는 것에 수상의 의미를 더욱 값지게 했다.
그동안 은평구는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영역을 넓히고 안정적인 노후 소득 보장을 도모, 노인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인일자리 창출과 사업 확대를 꾸준히 실시한 결과 2010년 25개 사업 1500여명이 참가했던 노인일자리가 2016년 54개 활동팀 2392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규모로 크게 확대됐다.
김우영 구청장은 “공공분야의 노인일자리 사업 외에 민·관 협력사업인 CJ대한통운 어르신 아파트 택배사업의 확대를 도모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일자리 참여를 통해 생활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노인일자리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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