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올 상반기 농수특산물 도지사 품질인증 선정 심의회를 개최해 순천의 명인신광수차 등 82개 업체 206개 제품을 인증해 통합상표를 3년간 사용토록 허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어 현장 심사를 거친 제품에 대해 ‘도지사품질인증 심의위원회’에 상정해 안전성과 소비자 인지도, 생산 여건 등 종합 심의를 거쳐 206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제품은 오는 2019년 6월 30일까지 3년간 전라남도지사 품질 인증 통합 상표를 사용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이번에 인증받은 신규 품목과 이미 허가를 받고 연장된 품목에 대해 위생관리, 포장지 개발 교육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도지사 품질인증제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도지사 품질인증 품목에 대해서는 소비자 리콜서비스를 강화하고, 생산자 표시사항을 잘 지키도록 하겠다”며 “도지사 품질인증 품목이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어 판매 촉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수특산물 도지사 품질인증제는 2003년부터 시행돼 전남지역 가공업체들의 백화점 입점 및 홈쇼핑 진입 등 신규 시장 개척과 매출액 증가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상품 인지도 향상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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