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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선서 자유국민당연합·노동당 초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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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2일 실시된 호주 연방 총선에서 보수 성향의 집권 자유국민당 연합과 진보 성향의 노동당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호주 방송 채널9와 갤럭시 리서치가 공동으로 지역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양당 선호도가 각각 50% 대 50%를 기록했다.
채널7 방송과 리치텔(ReachTEL) 공동 출구조사의 양당 선호도 조사에서는 자유국민 연합과 노동당이 51%대 49%로 근소하다.

스카이 TV 출구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2%, 노동당은 19%였다.

공영 ABC 방송에 따르면 오후 8시50분 현재(현지시간) 정당별 획득 의석수는 자유-국민 연합이 66석, 노동당이 61석, 녹색당이 1석, 기타 4석을 기록 중이다. 나머지 18석의 결과에 따라 정권의 향배가 갈린다.
호주 하원 의석수는 모두 150석으로 단독 집권을 하려면 최소 76석을 얻어야 한다. 채널9는 단독 과반 정당이 없는 '헝 의회'(Hung Parliament)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호주의 연방 하원의원 선출 방식은 소선거구제와 과반수득표제, 우선순위투표제가 혼합돼 있다. 유권자가 후보별로 선호 순위를 직접 적어 넣으며, 여기서 후보 1명이 과반수 득표를 하면 쉽게 승자가 결정된다.

하지만 1위 후보가 과반에 미달할 경우 최저 득표자부터 탈락자들이 받은 표를 차례로 산정하는 복잡한 계산 방식의 우선순위투표제에 따라 당선을 놓칠 수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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