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손 소독제에 포함된 에탄올, 이소프로필알코올, 염화벤잘코늄 등 3가지 성분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임산부와 어린이에게 해가 없는지를 집중적으로 검사할 방침이다.
손 소독제에 대해 FDA가 검증을 실시한 것은 1970년대부터였다. 이후 손 소독제 사용 빈도가 늘고, 검출 기술이 발달해 체내의 소량 소독제도 검출할 수 있게 되면서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게 된 것이다.
유럽의약품청(EMA)은 동물 실험에서 이 3가지 성분을 반복적으로 과다 복용한 경우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확인한 바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