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식품 수출 플랫폼 지원사업 국비 30억 추가 확보, 총 41억 규모 중소기업 수출역량 지원"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지난해 선정된 발효식품 수출 플랫폼 지원사업의 2차년도 평가에서 국비 30억을 추가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발효식품 수출 플랫폼 지원사업은 발효기업체의 제품 수출 시 걸림돌이 되는 식품 안전성 평가 및 기능성평가, 인증, 테스트베드제품(판매제품)개발 등을 일괄 지원해 기업체가 단기간에 수출이 가능하도록 역량을 강화시키는 기업지원 사업이다.
전라북도 연계사업으로 장류연구소 및 건강장수연구소가 함께 참여해 기관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수출에 한계를 느끼는 발효식품관련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통해 기업의 순창이전과 유치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지역 식품회사에 아로니아를 활용한 절임식품개발 기술지원, 경기도에 위치한 두웰바이오사에 순창 적성지역 참두릅의 발효공정을 개선한 제품개발, 전주에 제너럴네이처사에 혈전용해와 항비만 효과가 있는 청국장 분말을 활용한 효소제품 개발 기술 지원 등 중소기업들에 대한 기술지원 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 보유한 특허기술도 이전해 중소기업의 수출용 제품개발에 도움을 줬다.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앞으로 고추장을 비롯한 발효식품이 해외에서도 통용될 수 있도록 전통미생물을 활용한 저염화 등을 추진해 해외시장 맞춤형 제품개발을 추진하고 발효관련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군 발효미생물을 기반으로 한 수출바이오기술을 진흥원에서 선점함으로써 기업체 기술지원의 선도 기관으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순창 뿐만 아니라 전국 바이오기업체가 순창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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