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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원도심 2곳에서 '맞춤형 임대주택' 착공…내년 56가구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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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맞춤형 주거지원 서비스' 사업으로 28일 중구 인현동과 동구 만석동에서 각각 영구 임대주택 건설 공사에 착수했다.

맞춤형 주거지원 사업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원도심에 소형 위주의 임대주택과 공부방·도서관·공동작업장 등 공동이용시설을 함께 짓는 인천시의 특화사업이다.
인현동 임대주택은 지상 6층 규모로 전용면적 18∼27㎡ 28가구로 구성됐고, 만석동 임대주택은 지상 5층 규모로 19∼31㎡ 28가구로 구성됐다. 2곳 모두 10월에 입주자 모집을 한다. 준공은 내년 1월, 입주는 내년 3월 예정이다.

전체 사업비 40억4000만원은 국비로 조달되는데 이미 총 공사비의 45%를 확보했으며 나머지도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마쳤다. 사업비가 비교적 적게 든 데는 토지매입비 절감을 위해 국공유지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남동구 논현역 앞에 젊은 주거취약 계층을 위한 행복주택 50호를 지을 계획이다. 논현역 행복주택은 내년 10월 입주자 모집을 하고 2018년 1월에 준공, 3월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맞춤형 주거지원 임대주택을 총 5∼6곳, 185가구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부평구, 서구, 옹진군에서 각 1곳씩 부지 선정 등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임대주택은 저소득층을 위해 생활권과 가까운 곳에 소형 임대주택을 공급해 재정착을 유도하는 실질적인 주거복지정책"이라며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에도 적합한 주거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원도심에 젊은이들을 유입시키고 활력과 소비를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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