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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 조진웅 “물만 먹어도 살 찐다…외모는 신경 안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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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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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배우 조진웅이 자신의 외모 관리에 대해 입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진웅은 27일 한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영화 ‘아가씨’ 촬영을 위해 18kg을 감량한 사실을 밝혔다.
조진웅은 ‘아가씨’와 ‘사냥’을 비슷한 시기에 촬영했다며 “‘아가씨’ 연미복을 타이트하게 맞춰놔서 물 한 모금만 마셔도 힘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너무 괴로웠다. 밥도 못 먹었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외모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조진웅은 “외모에 대하 건 신경 쓰지도 않을뿐더러, 주름 개선 크림 같은 거 있지 않나. 한 번도 미용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조진웅은 오히려 선배들의 주름에 사람의 굴곡이 담겨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안성기 선배님을 봐도 그렇고, 부럽다. 그래서 지금 관리하고 주름 개선 크림을 바르고 하면 주름이 안 생길까봐 오히려 걱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진웅은 영화 ‘사냥’에서 탐욕과 욕망이 넘치는 엽사의 우두머리 동근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조진웅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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