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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美 국무 장관, “EU-英 적극 협력해 혼란 최소화해야”‥브뤼셀,런던 연쇄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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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영국과 유럽연합(EU)은 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책임감 있게 상황을 처리해야 한다”고 26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존 케리 미 국무부 장관.

존 케리 미 국무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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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국무장관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외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 에 대해 향후 경제적 불확실성과 유럽 통합이 위협 받는 상화에서 양측의 사려깊은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향후 가능한 최대한의 통일성과 안정성, 확실성을 (국제사회에) 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협조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상황을 책임있게 정리함으로써 시장 혼란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리 장관은 이어 “EU는 영국이 빠져나가도 소비자 수가 4억5500만 명에 달하는 단일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유럽이 협력해 시장을 다시 안심시킬 것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케리 장관은 당초 로마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을 만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평화협상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브렉시트 이후 유럽및 국제사회의 혼란을 진정시키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날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과 영국 런던을 차례로 방문키로 했다.

케리 장관은 브뤼셀에서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무안보 고위 대표 등과 만나 EU 통합과 안정을 지지하는 미국 정부의 입장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런던에서는 필립 해먼드 영국 외무장관과 회동, 브렉시트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영국 사이의 협력과 동맹 관계에 변함이 없음을 강조할 전망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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