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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브렉시트 여파로 건설업 신규수주 감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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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로 건설업 신규수주가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브렉시트에 따른 강달러로 유가 반등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저유가 기조는 장기화 될 수 있어 해외건설 비중이 높은 건설사의 신규수주 감소로 이어질 전망이다.
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프로젝트파이낸싱(프로젝트 투자 자금조달)이 어려워져 초기발주현장과 수의계약 형태의 프로젝트 투자가 축소될 수 있다"며 "일례로 국내 대형건설사 3사가 진행하고 있는 60억4000만달러 규모의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현대엔지니어링 37.5%, GS건설 37.5%, SK건설 25%)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져 본공사 착공도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저유가 장기화는 중동 및 중남미 지역 발주처의 재정악화로 이어지고 자금조달 프로젝트의 발주가 감소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 1.25% 인하에도 브렉시트로 인해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이어져 국내 내수경기도 둔화 될 수 있다"며 "주택구매력 또한 위축될 전망. 최근 하반기 집단대출 규제 강화 이슈가 부각되면서 신규주택분양시장도 동반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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