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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30일 시청서 '대입 수시전형설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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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오는 30일 시청 온누리에서 '2017년 대학입학시험 수시전형 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학생부 종합전형에 관한 전문 정보를 제공해 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강사인 한태명 오산고 교사가 주요 대학별 2017학년도 수시전형 방안을 설명한다. 이어 장창곡 계산고 교사가 나와 학생부 종합평가 방법, 학생선발 방식, 중요 평가요소, 준비 전략을 알려준다.

앞서 성남시는 입시생과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대학입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10일 대입지원 관련 전문기관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설명회 개최 협약을 맺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7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보면 전국 197개 4년제 대학의 전체 모집 인원은 35만5745명이다.
이 가운데 수시 모집인원은 70%인 24만8699명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수능 위주로만 학생을 선발하는 정시와 달리 수시는 학생부ㆍ면접ㆍ서류평가(학생부종합전형), 수능(최저학력 기준) 등 다양한 전형요소로 원하는 학생을 뽑는다"며 "이번 설명회가 다양한 수시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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