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여름철 식품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7월8일까지 영업장 면적이 300㎡ 이상인 대형식품판매업소와 일반식품판매업소 211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여름철 부패ㆍ변질되기 쉬운 김밥, 냉동식품, 샐러드 등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와 안전 관리 상태를 중점 점검한다. 무허가신고 제품이나 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보관기준 위반 여부 등도 점검 대상이다. 고춧가루, 냉면, 빵 등의 국민 다소비 식품은 식중독균 검사도 진행한다.
성남시는 적발 업소를 식품위생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나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한다. 또 위반 사항이 과중할 경우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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