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관내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사업을 오는 27일부터 시작한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의 초등학교 4학년생들에게 치과 진료비를 지원해 충치를 예방하고 치아 건강을 돕는 보건사업이다.
성남시는 올해 이 사업을 위해 총 8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전 신청한 지역 내 17개 초등학교의 4학년생 1763명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펼친다.
성남시는 이 사업을 2018년까지 72개 초등학교 4학년생 8000여명으로 확대한다.
성남시는 앞서 3월 25일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의료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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