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 참가는 태국이나 싱가폴로 향하는 중국 환자의 경기도 유치를 위한 것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샘병원,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오킴스피부과, 경기메디투어센터가 참여한다.
지난해 경기도를 가장 많이 찾은 외국인 환자는 중국인으로 전년 대비 130% 증가한 1만9935명이었다. 도는 진료과목도 성형ㆍ피부 중심에서 중증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중국 환자유치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경기도는 박람회 기간 중 광둥성 위생 및 가족계획위원회를 방문해 의료인 연수 등 보건의료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경기도의회 광둥성 친선연맹 연수단(회장 박근철)이 광둥성 질병예방통제센터와 1차 협의를 진행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가 광둥성을 방문해 두 지역 간 보건의료협력을 제안한 바 있다.
도는 이번 방문을 통해 두 지역 간 협력방안을 한 단계 더 구체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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