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핵심 기술 및 노하우를 체계화시키고 기존 단순 시공에서 '기획 제안형' 사업을 확대, 에너지 인프라 부문 원스톱 수주를 소화할 수 있는 체질을 갖춘다는 복안이다.
주택사업에서는 1~2인 가구의 증가에 따른 임대시장의 확대와 최근 주택시장이 재개발 재건축 분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 주목,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과 도시정비 사업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서울 도시정비 사업장 중 핵심 지역을 선정해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뉴스테이 부문에서는 오피스텔, 주상복합 사업장에서의 임대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해외 토목과 건축분야를 관장하는 글로벌 인프라사업본부와 글로벌관리본부 신설했다. 해외사업 심의 및 계약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발전 플랜트, 신재생 에너지사업에서의 역량 강화는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은 "프로젝트 파이낸싱 분야에 있어 국내에서 가장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산업은행이 대주주로 금융조달 분야에 대한 빠른 지원과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며 "올해가 변화와 혁신에 있어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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