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의 경우 3D NAND 수요와 기술 변화 및 DRAM 하반기 업황에 대해 주로 문의했다"며 "이에 삼성전자는 3D NAND 관련 엔터프라이즈를 중심으로 한 SSD 수요 증가가 진행 되고 있으며, 기술적으로도 단수 증가에 따른 원가 개선으로 HDD와의 가격차이가 축소되면서 SSD 수요 전환이 급격히 진행되고 있음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또 OLED 기술 방향관련 플랙서블 OLED를 활용한 스마트폰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기능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면 폼펙터상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특히 접는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감이 생각보다 높았으며 플랙서블 스마트폰이 태블릿 또는 PC기능도 갖고 있다면 구매 의향도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미국 투자자들의 시각은 연초대비 긍정적인 뷰를 견지하였으며, 내년도 방향성에 대해서도 3D NAND와 OLED를 통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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